일부 잡곡류와 소금을 제외한 쌀, 채소, 양념류등 대부분의 생필품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축자재류는 대체로 강세권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 (6월8일-15일)에 따르면
배추, 무우, 파등 채소류가 물량증가로 하락세를 지속해 배추는 포기당
50원-70원이 내린 5백원-6백80원에 거래됐으며 무우는 개당 30원-50원이
내려 2백70원-4백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파도 1단에 50원-2백원이 내린 6백원-8백50원선에 머물렀다.
햇품출회가 본격화된 마늘, 마른고추, 참깨등 양념류가격도 큰폭으로
떨어져 마늘이 kg당 2백원-5백원이 내린 2천5백원-3천원에 거래됐고
마른고추도 6백g당 2천6백원-2천8백원으로 1백원-2백원이 내렸다.
참깨는 40kg들이 포대당 7천원-2만원이 하락, 32만원-32만3천원에
거래됐다.
강세를 보여왔던 쌀은 정부양곡 방출등으로 약보합에 머물렀고 잡곡류도
찹쌀과 팥은 오르고 콩은 내리는등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그동안 오름세를 지속했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전국적으로 보합에
머물렀다.
시멘트는 전국적으로 보합에 머물러 그동안의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시멘트벽돌(B형)은 개당 1원이 올라 33원-36원에 거래됐고 레미콘이
수요증가로 입방미터당 2배80원이 오른 3만2천50원의 시세를 보였으며
알루미늄샷시(칼라)가 kg당 1백원-1백50원이 올라 3천4백원-3천4백50원에
가격이 형성되는등 강세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