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은행은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신사동 한양아파트 인근에 강남지점 신사동 출장소를 개설. (전화 514-8831) <> 서영택 국세청장은 2일 "조세행정가를 위한 국제기구 사무총장회의 (CESTO)"에 참가한 범미주 조세행정가 회의의 사무총장 그나쪼씨등 8명의 방문을 받고 각국의 조세제도및 행정에 관해 의견을 교환.
12번홀(파5)에서 284야드 남기고 친 두 번째 페어웨이 우드샷이 홀과 약 7.5m에 떨어졌다. 다소 먼 거리의 퍼트였지만 ‘월드클래스’ 임성재(26)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의 퍼터를 떠난 공이 긴 정적을 뚫고 굴러간 뒤 홀컵 속으로 사라지자 갤러리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임성재가 또 한 번의 대역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순간이다.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가 28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한때 5타 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뒤집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을 자랑하는 임성재는 그의 후원사인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2년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PGA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임성재는 “타이틀 방어를 해서 기분이 좋다”며 “전반에 경기가 안 풀리면서 선두와 멀어졌지만, 지난해와 같이 12번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또 우승의 순간이 다가온 같았다”고 밝혔다.○전반에 흔들린 짧은 거리 퍼트...승부수는 절반의 성공이날 임성재는 공동 선두인 이정환(33)과 장동규(36)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2년 연속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1만여 명의 갤러리가 월드스타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하지만 첫 출발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1번홀(파4)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퍼트는 홀 왼쪽으로 크게 벗어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간발의 차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28일 남 전 부원장의 SNS에 따르면 남 전 부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고 적었다.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과정을 제대로 공표하지 않는 등 선거 사무 규칙을 위반해 절차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취지다.남 전 부원장 4년 전 총선에서 윤 의원에게 171표 차이로 석패한 뒤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1025표 차이로 낙선했다.앞서 남 전 부원장은 총선 당일 지난 10일에도 개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함의 재확인을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남 전 부원장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2대 총선을 통해 대거 원내로 진입하는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가 29일 본격적인 조직화에 나섰다. 22대 총선에서 혁신회의 소속 상당수가 금배지를 따내면서 이 대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회의는 국회에서 ‘총선 평가와 조직 전망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여기에는 혁신회의 소속 당선자 13명이 참석한다. 22대 국회에서 활동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혁신회의는 21대 국회만 해도 원외조직이었지만, 총선 이후 소속 당선자들이 민주당 주요 당직을 줄줄이 꿰차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았던 김우영 당선자(은평을)가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지명된데 이어 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를 역임한 황명선 당선자(논산·계룡·금산)은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았다. 이 대표가 연루된 이른바 재판 변호인 출신인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인 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김동아(서대문갑) 당선자도 혁신회의 소속이다. 김기표, 김동아 당선인은 민주당이 최근 구성한 정치검찰사건조작 특별대책단에 합류했다.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정무특별보조관을 보낸 안태준 당선자(경기 광주을)와 대선 캠프에서 일한 정준호 당선자(광주 북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