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중국의 북경시는 지난 25일부터 민/관/군을
대상으로 "아시아경기맞이 300일선전활동"을 시작했다고 내외통신이 28일
북경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 "조국을 위해 영예를 떨치자"...300일 선전활동 ****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조국을 위해 영예를
떨치자"라는 슬로건 아래 벌어지고 있는 이 "300일선전활동"을 주민과 군인,
관료들의 의무노동"을 독려하는 것으로 이날 북경방송에 따르면 25일 북경시
당서기 이석명, 시장 진희동, 아시안게임조직위간부등과 북경시민들이 주요
경기장건설장서 시범적으로 의무노동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북경시 계엄군부대 4,000여명의 군인들도 이날 각종 경기장에 파견,
의무노동에 참가했는데 이들은 5일동안 의무노동을 계속하게 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