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분양 전국확산...인천선 고작 30% 계약 **
8월들어 비인기지역 아파트의 미분양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등 일부지역에서는 최초계약률이 30%에도 못미치는등 아파트
경기가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계약을 끝낸 라이프주택개발의
인천시 가좌동 진주12차아파트 302가구분양에는 471명의 신청자중 78명이
계약을 체결, 최초 계약률이 25.8%에 그쳤다.
** 신도시건설/비수기겹쳐 **
또 광주고속의 순천시 풍덕동 금호아파트 28-43평형 486가구도 8일
계약마감결과 최초 계약률이 60%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이 인천시 용현동에 분양한 22-43평 606가구도 3-5일 계약결과
최초 계약률이 7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현상은 신도시건설 토지공개념도입등으로 가수요가 현저히
줄어든데다 여름철 비수기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