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30곳을 28일 발표했다. 올해는 4년제 일반대 23곳과 전문대 7곳이 선정됐다. 일반대는 경희대·동국대·명지대·조선대·부경대 등이 선정됐고, 전문대는 명지전문대·동의과학대 등이 뽑혔다.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전문대가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들 30개 대학에 올해 총 234억원을 지원한다. 대학별 평생교육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적게는 2억~3억원, 많게는 12억원 사이에서 차등 배분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상호협의체를 구성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