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사진=연합뉴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월 별세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롯데그룹이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롯데그룹은 15일 각 계열사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정한다고 공지했다. 그룹 임직원은 이 기간 온라인으로 헌화하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롯데그룹이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고인의 경영철학을 기리는 추모 영상과 일대기, 어록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이 추모객들에게 전하는 인사말과 지난해 신 명예회장 장례 당시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저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추모사도 소개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항을 고려해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하는 등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