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배 본 중국 스타 산파 "딱 봐도 아들" 예언
함소원은 "병원에 갔더니 아기가 조금 크다고 해서 걱정된다"고 말하자 시아버지는 "크기만 봐서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산파는 함소원의 배를 보자마자 단 번에 "딱 봐도 아들"이라며 "아들일 경우 배가 뾰족하고, 엉덩이가 전혀 안 나온다"고 추측했다.
아이가 거꾸로 들어섰다는 함소원의 이야기를 듣고 산파는 체조를 전수했다.
함소원은 "저 체조를 하고 검진에 갔더니 아기가 돌았는데요?라고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 저 자세가 '고양이 자세'다. 임산부도 많이 한다고 한다. 공복에 하셔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이어 ‘함진 패밀리’가 모두 함께 임산부 체조를 배우는 가운데,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임산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짜 배’를 달고 고군분투 체조에 임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패널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한 ‘함진 부부’는 한국에서 두 어머니들과 함께 ‘가발 쇼핑’에 나섰다. 알레르기로 인해 염색을 하지 못해 완전히 백발인 함소원의 어머니와 볼 살을 가릴 수 있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함소원의 시어머니를 위한 것.
‘함진 부부’는 저녁식사 후 가발 미용실에 들어가 원하는 스타일을 탐색했고, 처음에는 로커같이 어색한 가발과 머리보다 작은 가발로 인해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마침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10년은 더 넘게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웃는 어머니들과 그 모습을 기분 좋게 바라보는 ‘함진 부부’의 미소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왕좌를 수성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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