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연하와 연애할 땐 당당해 져라" 조언
최화정이 아련한 옛사랑 추억을 소환하며 "연상녀들은 당당해 져라"라고 조언했다.

최화정은 2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5회에서 12살 연하남과 연애 중인 여친의 사연에 “다들 연애하는구나”라며 부러움을 표하는가 하면 사연 커플을 보고 아련하게 추억에 잠긴 듯 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감성 지수를 한껏 높였다.

사연 속 주인공은 12살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지금 남친과의 만남을 꺼렸지만 포기라곤 모르는 그의 저돌적인 구애에 넘어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사연에 나오는 풋풋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하남의 매력에 프로 참견러들도 푹 빠져 들었다.

김숙은 돌연 “최화정에게 10년 전 연하와 연상 중 누굴 더 많이 만났는지 물어봤었는데 언니가 연상을 만나면 몸이 성치 않다. 언니보다 연상이면 모셔야 한다”고 했다면서 과거 에피소드를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연상녀에게 "여자는 사랑을 하면 예뻐지지만 어려 보이기 위해 앞머리를 자르고 점프 수트를 입고 이런 것이 너무 위험한 게 여자는 자기의 나이를 숨기려고 하는 태도가 그 여자를 가장 늙어 보이게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연상이면 연상이 주는 느낌이 있다"라는 말로 보는 이들의 용기를 더욱 북돋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