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산사태가 덮친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최소 200명으로 추정됐다.

이번 산사태는 집중 호우로 이 지역 앨버트 호수 주변의 토라 마을 산비탈 일부가 붕괴하면서 일어났다. 이후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구조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2010년 5월 동부 키비리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된 바 있다. 2002년 2월에도 동부 우비라 마을에서 홍수로 인해 흙더미와 돌무더기가 민가를 덮쳐 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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