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도시 논산에 '김홍신 문학관'
소설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작가 김홍신(70·사진)의 문학세계를 알리는 문학관이 충남 논산에 세워진다. 홍상문화재단(회장 남상원)이 지난 27일 논산시 내동에서 ‘김홍신 문학관·집필관’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김 작가는 1947년 3월 충남 공주에서 출생해 논산에서 성장했다. 1976년 현대문학에 ‘물산’ ‘본전댁’으로 등단했다. 그가 1981년 발표한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국내 최초로 판매량 100만 부를 돌파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