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겨냥 원액기 출시…휴롬, 크기 줄이고 가격 낮춰
휴롬이 1인 가구를 겨냥해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신제품 원액기인 휴롬 쁘띠(사진)를 출시했다.

지름 17㎝로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본체와 드럼부가 완전히 분리되는 구조로 조립과 보관이 간편하다. 곡선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파스텔핑크 파스텔그린 민트 등 화사한 색상을 채택했다. 기본 기능에 충실해 강력한 착즙력으로 350mL 용량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나선형 구조의 스크루가 재료를 힘있게 눌러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내며 저속으로 회전해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막는다.

휴롬에서 처음 선보이는 온라인몰 전용 모델로 가격은 33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기존에는 가족 건강을 위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았으나 최근 자신의 미용을 위해 구매하는 젊은 층이 크게 늘었다”며 “이 제품은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