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티몬)가 항공권 예약 업체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 서비스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플라이트그래프는 ‘추석연휴’ ‘일본’과 같은 단어만 입력해도 최적화된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해시태그(#) 탐색으로 ‘여름휴가’와 ‘유럽’을 찍으면 가장 저렴한 인천~밀라노 노선과 나폴리~인천 노선을 알려주는 식이다.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금액을 세계 지도에서 한눈에 보는 ‘팔로우온’ 기능도 있다.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면서 항공권 검색 ‘고수’가 찾아놓은 노선을 따라 예약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