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농촌지역에서 6차산업과 관련된 창업 교육을 시작한다. 농민들이 농촌에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창업을 희망하지만 법인 설립, 제품 아이템, 생산기반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도는 6차산업 창업자 육성과 정착을 돕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는 26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6차산업 창업자 및 창업 희망자로 두 차례에 걸쳐 20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1기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2기는 다음달 27일 열린다. 참가자는 6차산업 관련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 교육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교육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