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로 솟았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800원(1.19%) 뛴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의 핵심 트렌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였다"며 "특히 듀얼카메라는 화소 상향보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본 기능의 진화가 특징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은 전체 출하량의 70%가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