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가 추진 중인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대선 공약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도의 대선공약 제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마련 등 5개 목표에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다.

23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제19대 대선에 바란다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은 경기도의회가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도정현안의 대선공약화 사업에 대해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도와 시군의 71개 주요 현안을 담은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각 정당에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도의회가 가진 정당 네트워크가 풍부한 만큼 이번 정책세일즈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도의회는 2012년 2월에도 경기도 현안의 총선·대선 공약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