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출시 첫주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6는 지난 10일 판매를 시작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에 따르면 3월 둘째주(9~15일) 국내 시장에서 통신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LG유플러스에서 개통된 G6였다. 애틀러스리서치는 판매량을 공개하진 않았다. 앞서 LG전자는 G6를 출시한 지 이틀 만에 3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2위는 SK텔레콤에서 개통된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었다.

LG전자의 G6는 최근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내구성 테스트 14개 항목을 통과하며 군사 표준 규격(MIL-STD 810G)을 얻기도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