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G G6' (자료 유튜브 캡쳐)
LG전자의 'LG G6' (자료 유튜브 캡쳐)
LG전자가 26일 내놓은 야심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에 담긴건 소비자의 목소리였다.

LG G6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았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최우선으로 반영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우선 LG G6는 세계 기준을 뛰어넘는 혹독한 자체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LG전자는 수천 번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배터리, 발열 등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기술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업계 기준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폭발, 발화 등에 이르는 데이터까지 철저히 관리했다. 배터리 안전성 관련 테스트 항목만 20여 가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LG G6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부품끼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배치해 열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LG G6는 외부 충격에도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다. 측면에 메탈 테두리를 적용해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 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도록 했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시켜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회로의 집적도가 높은 부품과 기판 등은 직접 충격을 받지 않도록 가장자리로부터 멀리 배치했다.

LG전자는 공정 혁신으로 불량률을 낮췄고, 공급망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해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LG전자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에도 스마트폰을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LG G6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mm, 148.9mm, 7.9mm로 여성이나 청소년처럼 손이 작은 사용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립감은 세계 최고 인체공학 분야 연구팀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안드리스 프레이벌즈(Andris Freivalds) 교수팀을 통해서다.

손에 쥐었을 때의 안정감, 다양한 자세와 동작에서의 편의성, 오래 사용했을 때 손 근육의 피로도 등을 치밀하게 검사했다. 실험 결과 LG G6는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탁월한 그립감과 사용 편의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LG전자는 구글과 손잡고 ‘LG G6 게임 컬렉션(G6 Game Collection)’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G6 구매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 2(Temple Run 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Spider-Man Unlimited), 크로시 로드(Crossy Road), 심시티 빌드잇(SimCity BuildIt), 쿠키 잼(Cookie Jam), 제니스앤젬(Genies & Gems) 등 G6의 풀비전 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달러 상당의 게임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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