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BMW 뉴 5시리즈, '반할 수 밖에 없네'
[ 최혁 기자 ] BMW 코리아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7세대 뉴 5시리즈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뉴 5시리즈는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는 1466mm으로 이전 세대(전장 4907mm, 전폭 1860mm, 전고는 1464mm)에 비해 커졌고, 넓어진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췄다.

7세대 뉴 5시리즈에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출시부터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 528i를 대체하는 뉴 530i의 신형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 보다 7마력이 상승된 최고출력 252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 시간은 6.2초(x드라이브 모델은 6.0초), 최고 속도는 250㎞/h이다.

뉴 520d에 장착되는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다. 정지에서 100㎞/h 가속시간은 7.5초(xDrive 모델은 7.6초)이고 최고속도는 237㎞/h이다.

뉴 530d도 직렬 6기통 엔진을 채택해 265마력의 최고출력과 6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7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시트 컬러는 나이트블루와 꼬냑(Cognac)이 적용되고 외장 컬러로는 블루스톤(Bluestone)이 새롭게 추가됐다.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 등은 옵션에 따라 9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630만~8790만원이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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