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의 기능과 미적인 부분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비인후과로 문열어
역삼 ‘연세코앤 이비인후과’ 개원 10주년 맞아
외모의 중요성이 더해지면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에 대한 미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가 가진 본래의 기능보다 미적인 측면에서의 코를 더욱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물론 코가 얼굴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질적으로 코가 건강하고 기능이 원활해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개원 10주년을 맞은 역삼동 연세코앤 이비인후과는 코 치료와 성형이 동시에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시기인 2007년부터 ‘코 성형하는 이비인후과’로 환자들을 진료하기 시작했다. 코의 원활한 기능과 미적인 측면까지 만족시키는 이비인후과로서 아름다운 코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한 것이다.

송정환, 최윤석, 배준호, 세 명의 전문의는 ‘건강한 코가 아름답고, 아름다운 코가 건강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데 뜻을 모았고, 환자들과 소통하며 이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송정환 원장은 “미적인 측면에서 아름다운 코는 눈, 입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조화를 잘 이루는 코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기능적인 문제가 없다는 전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코는 호흡기 중 가장 많은 기능을 수행하며,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체기관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연세코앤 이비인후과는 심미성은 물론이고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안전한 코 수술을 지향하고 있다. 최윤석 원장은 “코가 호흡과 관련된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생겨도 불편함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이러한 환자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상담 실장이 아닌 전문의가 직접 환자와 소통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치료 프로세스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코앤 이비인후과는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만성 코 질환이나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가지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염은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코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질환인 비중격 만곡증, 축농증은 CT나 내시경을 통한 체계적인 검진으로 치료요법을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코골이 환자를 위한 코골이 클리닉을 운영해 전반적 체형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와 무호흡증이나 수면 시 동반되는 질환의 표준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코골이 증상은 물론이고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배준호 원장은 “비염과 같이 널리 알려진 만성질환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코막힘 증상이 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단순히 약물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질환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고자 노력한다면 삶의 질이 한 층 높아질 것”이라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