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중국 톈진대와 공동연구·문화확산에 함께 기여하기로
영창뮤직은 톈진대와 상호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톈진대는 1895년 설립된 중국 교육사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이며, 공학분야에서는 중국 전체 대학 중 1위로 평가 받는 명문 학교이다. 영창뮤직은 1997년부터 톈진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악학과와 공연장 등 컴퍼스내 모든 피아노 50여대는 영창피아노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회관 등 교내 교류 공간에 14대의 영창피아노와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추가로 비치했으며, ‘영창피아노 클라스’란 이름으로 무료 개방한다.
‘영창피아노 클라스’는 학생과 방문객, 음악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후 톈진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영창뮤직의 고급 색소폰 브랜드 알버트웨버의 공식 아티스트이자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인 워렌 힐의 공연이 이어졌다. 워렌 힐의 첫 중국공연이었던 이번 행사에는 영창뮤직 중국 대리점 관계자 200여명과 중국 전역에서 모인 워렌 힐의 팬 1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영창뮤직은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피아노외 색소폰과 플룻 등 관악기와 기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톈진대에서 교육 세미나 및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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