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화학산업고도화센터(센터장 이동구)는 산업단지 폐열을 택배처럼 가정으로 배달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열택배 기술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팀 가운데 이용가치가 떨어진 120도 이하 중저온 폐열을 활용한다.

기술을 시범 적용하는 곳은 열병합 발전사업자인 한주와 울산대공원이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4억원 등 48억원이 투입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