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최대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시는 12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가격이 급등한 달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주기적으로 달걀을 출하하기로 했다.

매주 한 차례 달걀을 출하할 계획이다. 반출이 결정된 달걀은 AI 발생 농가에서 500m~3㎞ 떨어진 보호지역 내 12개 농가가 생산한 450만개와 3㎞ 밖 예찰지역 6개 농가에서 생산한 100만개 등이다.

여기에는 제과·제빵용으로 쓰이는 액란 150만개도 포함됐다.

양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