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건보 혜택 못받는 비급여 진료비, 병원따라 최대 200배 차이

입력 2016-11-30 18:05:19 | 수정 2016-12-01 06:52:29 | 지면정보 2016-12-01 A18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같은 갑상샘암 로봇수술인데도
최저 400만원, 최대 1500만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항목 진료비가 의료기관에 따라 최대 200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국내 의료기관 2041곳의 비급여 진료비 항목 52개를 분석해 병원 이름과 가격 등을 공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사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항목은 복잡한 추나요법 진료로 가장 비싼 의료기관 진료비(20만원)가 가장 싼 곳(1000원)보다 200배 비쌌다. 1인실, 2인실 등 상급병실료도 비싼 곳과 싼 곳의 가격 차이가 각각 91배, 80배로 컸다. 전립선암, 갑상샘암 등을 치료하기 위한 로봇수술비용은 비싼 곳(1500만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가장 싼 곳(400만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보다 1100만원을 더 내야 했다. 한 병원 관계자는 “같은 치료라고 해도 병원에 따라 사용하는 기기나 치료에 드는 시간 등이 다를 수 있어 가격 격차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다른 의료행위가 필요없는 증명서 수수료도 병원에 따라 차이가 컸다. 후유장해진단서 발급 비용은 제일 싼 곳이 1만원, 비싼 곳이 30만원으로 30배 차이가 났다. 1000만원 미만의 향후 진료비 추정서는 싼 곳(1만원)과 비싼 곳(50만원)의 발급 비용이 50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다.

건강보험 보장 항목에 포함된 진료비용은 의료기관마다 건강보험에서 정한 가격을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항목은 정해진 가격이 없다.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정한 비용을 받고 이를 병원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까지 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 한방병원 등 887곳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발표했다. 올해는 150병상이 넘는 의료기관으로 대상이 늘어 총 2041곳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발표한다. 병원 명단은 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68.0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0% 썬코어 -5.87%
SK디앤디 0.00% 우리로 -0.73%
SK가스 -0.90% 케이피에프 +0.10%
삼성전자 -0.64% 에스엔유 +6.96%
현대산업 +2.42% 코닉글로리 +0.9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하나금융지... -0.15%
팬오션 -1.61%
KT&G +0.96%
POSCO -0.59%
두산밥캣 +3.8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뉴파워프라... -5.75%
대화제약 -3.14%
이오테크닉... +3.36%
뉴트리바이... +1.52%
아프리카TV -3.87%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