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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의 미래형 병원 차움이 세계적 고급 사교클럽과 손을 잡았다.

차병원그룹은 차움이 세계 최대 규모 클럽 네트워크인 IAC(International Associated Clubs)에 가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IAC는 세계 유명 인사와 오피니언 리더가 가입된 세계적 사교클럽이다. 뉴욕 프린스턴클럽, 싱가포르 브리티시클럽, 밴쿠버클럽, 런던 캐피탈클럽 등 세계 205여개의 고품격 클럽이 가입한 단체다.

IAC 가입으로 차움 회원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40개국에 있는 호텔, 운동시설, 회의실을 포함한 200여개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문을 연 차움은 세계적 규모의 안티에이징 통합의료기관이다. 시나 이스턴, 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헐리우드 배우, 옌빈 중국 화빈그룹 회장, 피터 나이가드 캐나다 나이가드 인터내셔널 회장, 메이저리거 추신수,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차움을 찾았다. 회원은 700여명이다.

개원 기념식에서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은 “차움은 설립 당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많은 병원과 의료진에 새로운 충격과 영감을 줬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명품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