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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 (주)한진, 수송 네트워크 확장 가속

입력 2016-10-11 20:16:34 | 수정 2016-10-11 20:16:34 | 지면정보 2016-10-12 B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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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18년까지 10대를 순차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인 ‘B747-8i’.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길어서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대한항공이 2018년까지 10대를 순차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인 ‘B747-8i’.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길어서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다.

한진그룹 내 육상운송 계열사인 (주)한진은 서비스 품질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 그룹사 협업 서비스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송 경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한진은 현재 3자 물류, 육상운송, 국제물류, 해운사업, 항만하역, 보관물류, 렌터카 등 물류 관련 다양한 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 11개국 25개 도시에 수송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육상운송 차량은 택배차량을 포함해 총 523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한진은 지난 5월 서울 장지동에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마련했다. 이곳을 국내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곳은 연면적 40만4347㎡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까지 업종별 특성에 맞춰 환적 분류를 할 수 있다. 이곳에는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 냉동·냉장 자동화 창고, 차량정비공장 및 지원시설 등이 모여 있어 물류 기능별 시너지 효과도 끌어올릴 수 있다.

(주)한진은 서울복합물류단지를 기반으로 서울 도심권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했다. (주)한진이 운영하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A터미널은 부두길이 800m, 48만㎡의 면적에 3개의 선석(배를 댈 수 있는 곳)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연간 12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주)한진은 1-1단계 신항부두개발의 생산유발 효과는 2조8190억원, 고용창출 규모도 3만366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주)한진은 글로벌 운송 사업을 담당하는 한진그룹 그룹사의 인프라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또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영업으로 신규 판매기회를 발굴하고 시장과 고객을 세분화해 각 고객층을 대상으로 집중 영업을 펼치며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처럼 한진그룹은 국내외 육·해·공 물류거점을 확대하는 등 수송물류 사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 수익성 위주 사업 운영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역량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는 중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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