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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문화 확산시키려면 여성 참여 더 늘려야"

입력 2016-10-10 18:16:01 | 수정 2016-10-11 02:17:46 | 지면정보 2016-10-11 A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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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전거 회사 자이언트
피비 리우 글로벌마케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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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자전거를 타면 남자친구나 남편, 나중에 자녀들도 자전거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려면 우선 여성 라이더를 늘려야 합니다.”

세계 최대 자전거 메이커인 자이언트의 피비 리우 글로벌마케팅부문 사장(사진)은 10일 서울 자양동 자이언트 직영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운송 수단인 자전거 문화를 주도하는 데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이언트 창업자 킹 리우의 막내딸인 리우 사장은 자이언트가 선보인 세계 최초 여성전용 자전거 브랜드인 ‘리브(Liv)’의 글로벌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11일부터 15일까지 4대강을 따라 서울~부산 550㎞를 종주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리우 사장은 성별에 따라 자전거를 타도록 권유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길을 달리더라도 남녀가 집중하고 느끼는 감성이 다른 만큼 여성의 체력을 한계로 내모는 장거리 레이스 ‘그랑폰도’ 같은 행사만으로는 여성 라이더를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은 자전거를 타면서도 주변의 풍경, 사진, 음식 등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자전거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감성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트 임직원들이 그렇듯 리우 사장 역시 자전거 마니아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얻은 경험이 2008년 여성 자전거 브랜드 리브를 내놓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물통 같은 액세서리가 몸에 부딪히는 등의 불편이 여성용 브랜드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는 얘기다. 자전거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라이더팀 ‘뮬란’은 11일부터 리우 사장과 함께 자전거 종주를 한 뒤 대만으로 간다. 이들이 경험한 느낌과 생각은 차세대 여성용 자전거를 개발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리우 사장은 “커플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겠다”면서도 “남녀노소 모두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나라 정부도 자전거 친화적인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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