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아베오 사전계약…최대 24만원 가격 낮춰
쉐보레가 6일부터 소형차 '더뉴 아베오'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한국GM은 신형 아베오의 디자인 변경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도 기존 대비 최대 24만원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베오는 내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고급사양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티타늄과 실버 컬러를 조합한 16~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키,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등을 채택했다.

경차 스파크보다 한 차급 위인 아베오는 세단 및 해치백 두 종류로 나왔다.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은 최대 140마력, 20.4㎏·m이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세단 모델 ▲L 1410만원 ▲LS 1524만원 ▲LT 1779만원(자동변속기), 해치백 모델 ▲LS 1519만원 ▲LT 1796만원(자동변속기)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아베오 주요 고객층은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며 "9월 말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