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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박용택 강민호 등 유명 야구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새긴 ‘야구 와인’이 나왔다.

롯데마트가 와인 수입업체인 올빈와인과 손잡고 개발한 제품이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야구선수 130명이 야구 와인의 주인공이 됐다. 고객이 원하는 선수를 주문 제작할 수도 있다.

이번에 야구 와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프랑스산 ‘샤또 레 그라브 드 비오드, 뀌베 프레스티지’다. 말린 무화과와 붉은 과일,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이 나는 제품이다.

야구 와인은 각 구단 홈 구장 인근 점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 잠실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 제품은 잠실점에서, 대전을 연고로 하는 한화 제품은 인근 대덕점에서 구매하는 식이다. 가격은 6만원.

이영은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는 “야구 관중 8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와인을 즐기는 프로야구 마니아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소장 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