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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오피니언]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볼보트럭 잘 팔리는 비결은 20년 쌓은 국내 AS 노하우"

입력 2016-08-30 17:05:10 | 수정 2016-08-30 17:16:50 | 지면정보 2016-08-31 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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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의 연간 판매량은 2010년 1114대에서 지난해 1936대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정부의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 발급 규제로 연간 상용차 판매량이 대형 1만1000여대, 중형 1만1000여대 수준에 묶여 있음에도 빠른 성장세를 이뤄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사진)은 “1997년 창립 이후 20년 가까이 쌓아온 애프터서비스(AS) 노하우가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볼보트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보고 체계도 싱가포르의 아시아 본부를 거쳐 스웨덴 본사로 가던 식에서 본사와 직접 얘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볼보와 르노, UD, 맥 등 총 4개 트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10만대 이상으로 다임러트럭에 이어 2위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와 UD 두 개 브랜드를 운영하다가 최근 UD트럭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격인 볼보트럭에 집중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산 트럭 수준의 빠른 수리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트럭 구매자들은 고장이나 사고로 수리를 맡기면 수리 기간만큼 일을 못하기 때문에 수리를 얼마나 빠르게 할 수 있느냐가 구매의 중요한 척도다.

김 사장은 “AS센터 입고 후 하루 이내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역량인 부품 공급률이 97%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가 유럽 지역 주요 시장에서 제시한 부품 공급률인 96%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나머지 3% 부품도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항공 특송 등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중형 트럭을 새로 출시하면서 AS 네트워크는 2018년 중형트럭 판매 목표인 연간 2000대에 맞춘 수준으로 확보한 덕분에 부품이 없어서 정비하지 못한다는 불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까지 대형·중형을 포함해 4000대 이상을 파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전국 AS센터는 작년 말 기준 27개였다. 올해 말까지 29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기존 AS센터 가운데 세 곳은 올해 확장·이전 등을 통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차량을 수리하는 작업대 한 개에 트럭 43대 수준으로, 본사가 제시한 기준인 개당 50대보다 더 많은 작업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07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부산 신선대부두까지 430㎞를 달리는 ‘연비왕 대회’를 처음 열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던 시기에 기름값이 수익과 직결되는 트럭 운전사에게 좋은 운전습관을 알려보자는 취지였다.

김 사장은 “한 달 매출 1000만원 가운데 500만원을 기름값으로 쓰는 운전자라면 연비를 10%만 높여도 수입이 50만원 늘어나기 때문에 운전 습관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연비왕 대회는 곧 세계 다른 지역 볼보지사로 퍼져나갔다. 스웨덴 본사는 2010년부터 ‘세계 연비왕 대회’를 열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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