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검찰은 머슴' 취중발언 사과…"관련자분들께 죄송"

입력 2016-08-15 16:32:54 | 수정 2016-08-15 17:49:49
글자축소 글자확대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71)이 지난 8일 본지 인터넷판 인터뷰 기사에서 언급된 일부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관련자들에게 사과했다. 강 전 행장은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대우조선과 특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2일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을 향해 "국민이 준 수사권·기소권을 남용하고 있다. 주인(국민)이 머슴(검찰)에게 당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강 전 행장이 검찰의 수사행태를 두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었지만 일부 언론에서 이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

강 전 행장은 15일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해명 자료에서 "대학에서 헌법을 배울 때 공무원을 공복(公僕), 영어로 '시빌서번트(civil servant)’라고 하지만 '종'이라는 표현보다 ‘머슴’이 적절하다고 배워 그 용어를 썼다"고 했다. 그는 "보도되고 보니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이런 표현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강 전 행장은 검찰이 자신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도 "(영장을) 찬찬히 다시 보고 싶다고 했을 때 검사가 다시 보도록 허용했다"고 내용을 바로 잡았다.

그는 "70이 넘은 나이에 중죄의 피의자가 됐다고 생각하니 인생이 너무 허무했다"며 "기자에게 참담함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잘못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취중이었다고 해도 관련자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KNN -1.36%
SK디앤디 -0.90% 엔지켐생명... -3.61%
SK가스 -0.42% 와이지엔터... -1.15%
대우건설 +0.14% 한솔신텍 +0.31%
KODEX 레버... +0.07% EMW +0.34%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