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글의 지도데이터 반출요청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 예정이던 지도국외반출협의체 2차 회의를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지도국외반출협의체는 국토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해 구글이 지난 6월 신청한 지도데이터 반출을 허용할지 정할 예정이었다.

구글이 요청한 지도데이터 국외반출과 관련해 각계에서 다양한 주장이 쏟아져 심도 있는 검토·논의가 필요하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