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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정일선 사장, 운전기사 61명 근로시간 초과 근무시켜

입력 2016-07-27 17:36:03 | 수정 2016-07-27 17:36:03 | 지면정보 2016-07-28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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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린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3년간 회사 운전기사 61명에게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사장은 3년간 운전기사 61명에 대해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한 주 56시간 이상 일하도록 하고 이들 중 한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A4용지 140여장 분량의 매뉴얼을 마련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증언이 지난 4월 보도돼 도마에 올랐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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