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1만416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다.

내수는 작년 동월보다 15.8% 올라 975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11.8% 오른 4417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7.3%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 영향으로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다.

회사 측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수출도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는 3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