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작가 정아름성, 세종문화회관서 '자연주의 화풍' 전시회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꽃, 식물 줄기, 야채, 해초, 과일 등 식물들을 주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콜라주(풀로 붙이는 기법)형식으로 풍경과 인물을 표현한 작품 170점이 전시된다. 정 작가는 입체적 풍광과 색감의 다양성을 작품에 담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작가는 "작품의 보존성에 주안을 둬 자연주의 친화에 따른 '힐링 원예 예술'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일반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실내장식과 가구 등 공예품들도 더불어 전시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원광대 원예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생명자원식품공학과 이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우수상,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세계원예가협회(AIPH) 꽃예술부문 은상, 프랑스 노르망디 미술전시 초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있다.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수석 부이사장도 맡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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