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일터가 놀이공원으로…삼성·LG, 임직원 가족 어린이날 행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 LG 등 주요 그룹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이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기흥 화성 구미 광주 등 전국 각 사업장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과 지역주민 등 총 6만3000여명에게 개방했다. 각 사업장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시설로 꾸며졌다.

LG전자도 창원,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마술,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구미사업장에서 ‘가족 사랑 페스티벌(사진)’을 열었다. LG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저소득 또는 다문화가정 자녀 180여명을 초청해 과학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