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페이코 결제가 29일부터 가능해진다. (자료 = 이디야커피)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페이코 결제가 29일부터 가능해진다. (자료 = 이디야커피)
대한민국 커피브랜드인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결제방식인 '페이코'를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후불교통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디야커피는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의 제휴를 맺고, 온·오프라인 통합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를 도입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는 기존 현금 및 카드 결제를 포함해 모바일 페이코 앱과 티머니(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디야커피는 페이코 첫 이용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코 앱에 결제수단(신용카드)을 등록 후, '아메리카노 100원'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벤트는 매일 1만명씩 총 4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면서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 발 맞춰 나가기 위해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을 이디야커피 전 가맹점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고객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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