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서비스·파트 부문 신임 부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김지섭 서비스·파트 부문 신임 부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비스·파트 부문 부사장에 김지섭 서비스·파트 부문 세일즈·마케팅 담당 상무(43세·사진)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오는 7월1일부터 부사장직을 수행한다. 그는 1999년 연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벤츠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벤츠코리아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3년에는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영업 부서를 포함해 제품전략 및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서비스·파트 부문 세일즈·마케팅 상무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애프터 서비스(AS) 부문의 신규 전략을 세우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브리타 제에거 벤츠 코리아 사장은 "김 신인 부사장은 13년 이상 벤츠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파트 부문을 이끌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