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한다.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에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위즈까지 10개 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 대진은 2013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위와 KT 간 경기로 짜였다.

이에 따라 삼성-SK(대구), 두산-NC(잠실), KIA-LG(광주), 넥센-한화(목동), 롯데-KT(사직)가 3월 28∼29일 개막 2연전에서 맞붙는다.

개막 원정에 나선 5개 팀은 3월 31일부터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KT의 첫 홈 경기도 이때가 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을 치르는 올스타전 휴식기는 7월 17∼19일로 잡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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