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동원로얄듀크①규모]교육·자연 어우러진 브랜드 타운 625가구
[ 울산= 김하나 기자 ]분양 시장이 지방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 등 이른바 '부울경' 지역은 유독 높은 청약경쟁률로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에서는 최근 한 달여간 분양된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에 성공했다. 미분양 주택이 사실상 소진된데다 지난해 말 이후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끊기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따라서 지역 내 수요자들은 연말까지 남은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굴화·장검지구에 들어서는 동원개발의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다채로운 편의 시설을 갖춘데다 문수산의 자연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의 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336가구, 99㎡ 289가구 등 625가구다. 가구당 주차대수 1.4대로 여유 있는 단지로 꾸며진다.

언양~울산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KTX 울산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이나 부산 등 광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장검IC와 울산IC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농협 하나로마트 굴화점까지의 거리가 700m에 불과하고 현대시장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 근린상가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입주민의 불편함을 덜어줄 전망이다.

굴화·장검지구는 문수산 포스코 더샵과 문수산 대우 푸르지오와 함께 20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들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입주를 시작했다. 분양 당시 보다 프리미엄이 붙어서 실거래가가 3.3㎡당 100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다.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지구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들어선다.
[문수산 동원로얄듀크①규모]교육·자연 어우러진 브랜드 타운 625가구
울산 최고의 명문고가 위치한 무거동 학군이 주변에 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무거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에 대한 불편을 없앴다. 바로 옆 중학교(장검중·2016년 개교 예정)가 계획됐다. 우신고, 성광여고, 제일고 등 울산 최고의 명문고로도 배정받을 수 있다. 울산대학교도 반경 1km 안에 있다. 신복도서관도 도보로 닿을 수 있따.

단지는 동간 거리가 넓어 여유로운 공간 곳곳에 배치된다. 어린이 놀이터, 휴게공간, 운동시설, 캠핑장, 분수(수경시설) 등이 있다. 단지 내 캠핑장은 울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는 처음이다. 여유있는 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단지 내 보안을 위한 주 출입구 출입차량 자동인식 감시 관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동 출입구에는 투명유리문, 무인 방범키,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안전한 주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방 3곳과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한 '4베이(Bay)' 평면을 선보인다. 채광과 통풍이 용이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올라갈 전망이다. 내부 수납공간이 강화 된에 팬트리(알파룸)도 제공한다. 전용 99㎡는 가족구성원 또는 생활패턴에 따라 방을 4개 또는 3개로 활용할 수 있다.

동원개발은 부산기업으로 40년 주택사업을 주로 해온 건설사다. 울산에서는 '우정 동원로얄듀크 1, 2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이번 단지를 선보이게 됐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문수산 자락의 에코·힐링환경과 완성된 학군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번영사거리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개관될 예정이다. (052)922-5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