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미술상 泰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크리스 더콘 영국 테이트 모던 관장과 애덤 와인버그 미국 휘트니 미술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위라세타쿤은 정글의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이라며 “태국 정글과 시골 마을을 유령과 초현실적인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장소로 만드는 영화에 헌신하는 한편 설치 미술, 사진, 아티스트 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영상의 새로운 시학을 정립한 작가”라고 평가했다.
양현미술상은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를 이어 2008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시상식과 수상 작가 강연은 오는 11월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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