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④평면]개방감 돋보이는 설계…전용 84㎡ 평면 '다양'
[ 용인= 김하나 기자 ]롯데건설이 짓는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중소형과 판상형 위주의 평면을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98%를 차지하는 평면이 전용면적 84㎡다. A~D형의 4가지 타입으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에 따라 공간배치를 할 수 있도록 설계가 짜여졌다.

아파트는 총 260가구 중 258가구가 전용 84㎡다. 나머지 2가구는 최상층의 팬트하우스로 각 동에 한가구씩 배치된다. 전용면적 234㎡와 207㎡이다. 타입별로는 84㎡A 63가구, 84㎡B 65가구, 84㎡C 65가구, 84㎡D 65가구 등이다.

403실의 오피스텔은 6가지 형으로 나뉜다. 전용면적별로 22㎡ 209실, 23㎡ 115실, 23㎡ 39실, 24㎡ 38실, 113㎡ 1실, 599㎡ 1실이다.

아파트는 주상복합이지만 전용률이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게 높은 편이다.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3면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이 일반아파트보다 높은 가구도 있다. 아파트 전체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으로 배치했다.

조망이 우수한 아파트인데다 고층인만큼 공통적으로 창호에 신경을 썼다. 설치되는 이중창에서 바깥창은 상부만 열기게 했다. 아랫쪽은 통창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보통 철체로 된 난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망을 고려해 창이 난간을 대신했다. 안쪽의 창은 다른 아파트에 설치된 창과 마찬가지로 미닫이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은 발코니 확장시 자녀방에 붙박이장을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다. 보통 발코니 확장을 하더라도 자녀방 중 한 군데만 붙박이장이 제공되곤 했다. 하지만 이 단지는 나머지 2개의 자녀방에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닛인 84㎡C는 2면 개방의 거실로 다양한 조망과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가변벽체를 선택함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관 수납을 충분히 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이 평면의 특징은 가족실이 있다는 점이다. 보통 2면 개방형은 현관을 기준으로 안방과 자녀방이 분리되곤 한다. 이 평면은 자녀방쪽으로 서비스 공간을 더했다. 자녀방을 크게 쓰거나 또다른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 있는 주방의 수납과 조리대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이다.'ㄱ'자로 조리대가 있고 창이 있어 통풍에도 신경을 썼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④평면]개방감 돋보이는 설계…전용 84㎡ 평면 '다양'
전용 84㎡A는 일반적인 판상형 구조의 3베이(방-거실-방) 아파트다. 안방을 넓게 쓸 수 있다. 창이 하나 더 나있어서 이면개방형인데다 안방의 일부를 쇼룸형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곳곳에 팬트리와 수납공간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전시는 되지 않았지만 84㎡D는 넒은 주방이 특징이다. 'ㄷ'자형 주방공간이 확보된다. 기본적으로 3베이 판상형 구조다. 거실과 주방이 환기와 채광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다.

이면 개방형인 84㎡D는 안방이 넓은 게 특징이다. 안방에 쇼룸형 드레스룸을 선택할 수 있다. 현관에서 실외기 복도로 연결되는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실외기와 보일러실 공간을 없애 다른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은 편이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는 115실로 구성된 전용 23㎡ 설계다. 세탁기, 빌트인냉장냉동고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집안의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컬러는 그린, 블루, 옐로우 등 3가지다. 주방벽타일을 비롯해 욕실포인트타일, 벽지포인트타일로 시공된다. 주변에 강남대, 단국대, 아주대, 명지대, 경희대 등 대학교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 임대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요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끌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다. (031)283-686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