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감사에 공명재(55) 계명대 교수가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부터 공석이었던 수출입은행 감사에 공 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공 감사는 배문고와 서강대를 나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의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자문교수,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를 거쳤다. 현재 한국거래소 자체평가위원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전임 수출입은행 감사는 기획재정부 출신 배선영 감사였으나 이번에는 비관료 출신이 임명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