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1910년 출생한 이상과 피천득 등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문학인들을 위한 문학제가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이상장 신창재)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구중서)는 근대화와 일제 식민지 지배의 격변기를 살며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 문확을 개척한 작가 안막 안함광 이북명 이상 이찬 피천득 허준 등 7명의 작가를 기념해 ‘2010년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개별 작가의 문학적 세계와 업적을 집중 조명한다.또 같은날 열리는 ‘문학의 밤’에서는 작품 낭송과 문학 토크, 음악공연 등을 통해 문학애호가들과 일반 독자들이 이들 작가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세부 행사가 마련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