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타타모터스가 개발한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가 내달 출시된다.

27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타타모터스는 다음달 23일 뭄바이에서 나노의 출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4월 첫주부터 매장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타타는 지난해 1월 뉴델리에서 열린 제9회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나노’를 처음 공개했다. 당시 라탄 타타 회장은 고객들과의 약속대로 이 차의 출고가를 10만루피(약 300만원)로 정하기로 했었다.

데바시스 레이 타타모터스 대변인은 “내달 23일은 우리 회사에게 엄청난 날이 될 것”이라며 “가격과 주문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출시 기념식 당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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