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3개 이동통신사와 공동으로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했다.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는 지난 9월 KISA와 이통3사가 체결한 사이버침해사고 공동대응 협약의 후속조치로,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요 침해사고 관련 보안공지를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서비스다.이에 따라 KISA의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가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응방안 등의 사이버 보안공지를 각 이동통신사에 알려주면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무료로 보안 공지 SMS를 받게 된다.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가입한 이통사 고객상담센터(114)나 해당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이명수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장은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는 정보전달 방식을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손쉽게 보안 이슈를 접하고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