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뜨거운 청춘들의 터질듯한 꿈과 사랑, 열정을 역동적인 음악과 춤으로 완벽하게 표현, 젊은 관객들의 가히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2008년 상반기 놀라운 성공 신화의 주인공 <스텝업2-더 스트리트>가 개봉 3주만에 전국 관객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월 13일 첫 주 전국 관객 35만이라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2008년 봄 극장가의 파란을 예상케 했던 <스텝업2-더 스트리트>는 개봉 3주만인 6일까지 전국 1,005,6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개봉했던 춤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 그 놀라운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06년 제작비 대비 큰 성공을 거둔 전편 <스텝업>(전국 최종 413,827명)의 2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미 개봉을 앞둔 3월초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 순위 평정은 물론, 무명에 불과했던 주연배우 로버트 호프먼, 브리아나 에비건과 조연으로 출연한 아담 세바니, 윌 캠프, 캐시 등을 영화인 인기 검색어 정상에 올려놓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스텝업2-더 스트리트>의 국내 성공은 침체기에 빠져 있는 국내 극장가에서 무명 배우와 감독이 일궈낸 성공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2006년 전편 <스텝업>으로 전세계 흥행신화를 일궈낸 제작진은 뻔한 공식의 속편을 제작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춤, 음악, 뮤지컬 분야에 훌륭한 감각과 재능을 지닌 스탭진을 기본으로 전편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다시 연결 등장시켜 새로운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감독을 맡은 ‘존 추’는 물론, 제작을 맡은 ‘아담 쉥크만’, 안무를 맡은 ‘자말 심스’ 와 주연 배우 ‘브리아나 에비건’, ‘로버트 호프먼’ 등이 만들어 낸 몸짓, 영상, 연기는 열정과 땀이 베어 있는 하나의 대형 공연을 능가하는 스펙터클을 제공하며 200% 공감 속에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지난 3월 개봉 후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로 개봉 3주만에 전국 관객 100만 돌파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4월까지 흥행몰이에 나선 <스텝업2–더 스트리트>는 지금 전국 극장가에서 인기리에 상영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