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쏘나타 트랜스폼(SONATA TRANSFORM)'을 출시했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쏘나타'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개발 2세대 세타Ⅱ 엔진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내·외장 스타일 ▲첨단기술로 구현한 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 최상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쏘나타 트랜스폼을 내수시장 수성과 함께 수출 전략차종으로 내년 초부터 해외시장에서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소나타 트랜스폼은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1세대 중형 가솔린 엔진인 세타(θ)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2세대 세타Ⅱ 엔진’을 탑재해 엔진출력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2.0 세타엔진의 경우 최대출력 163마력에 11.5km/ℓ의 연비를 실현해 동급 중형엔진 성능으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자동변속기 기준).

디자인측면에서도 기존차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외관은 중후한 고급 이미지와 안정감을 더하여 완성도를 높였으며 ▲내부는 한 세대를 앞선듯한 하이테크 감각의 세련미와 모던함을 강조한 이미지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편의성 증대에 따른 상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공조시스템 등 첨단 IT사양에 대한 높은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으며 ▲설계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쏘나타 트랜스폼의 라인업은 가솔린 2.0/2.4, 디젤 2.0, LPI 2.0 모델로 구성돼 운영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판매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N20 디럭스 1,934만원, 디젤 N20 럭셔리 2,306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