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데뷔 전부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여성 대형 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8월 2일 데뷔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는 뜻의 그룹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은 물론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다재 다능함을 갖춘 10대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 ‘Beginning’,‘Perfect for you(소원)’등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곡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는 히트 작곡가 kenzie의 작품으로, 10대들의 순수함과 열정, 자신감 등을 느낄 수 있는 밝고 힘찬 분위기의 팝 댄스곡.

특히 이 곡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계로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곡 분위기와 가사는 물론 무대에서 펼치는 멤버들의 경쾌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조화를 추구,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함께 수록된 록 댄스곡 ‘Beginning’은 록과 컨트리, 다이나믹한 댄스비트가 절묘하게 조화된 노래로, 풋풋한 사랑 느낌을 노래하는 가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

귀여운 미디엄 댄스곡 ‘Perfect for you(소원)’는 다채로운 편곡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며 발랄한 소녀적 감성을 담고 있다.

소녀시대의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는 발매 당일인 8월 2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공개되며, 통화 연결음, 벨소리 등의 서비스는 아이플 4862(4862 + 네이트 or 매직엔)를 통해서 선 런칭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8월 5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