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019학년도 변화된 수시와 정시 포인트를 알면 대학 문이 열린다.


2019학년도 대입이 시작되었다. 수험생의 레이스는 수능시험(11.15.(목)), 수시, 정시로 이루어진다. 수시의 경우,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2018. 9. 10(월)부터 시작되어 수시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일 2018. 12, 27.(목)로 끝난다. 정시의 경우,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2018. 12. 29(토)부터 시작되어 정시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일 2019. 2, 15.(금)로 끝난다.

그런데, “2019년 변화된 수시와 정시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전반적인 대입에 대해 알고 싶단다. 고3 학부모의 문의이다.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올해의 변화된 수시와 정시 포인트는 간략히 정리하면 무엇인가요?


①수시모집 선발 비중의 소폭 증가, ②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의 지속적 증가, ③수시는 학생부중심으로, 정시는 수능중심으로 준비, ④논술전형 대학 증가 및 평균 모집 인원의 감소, ⑤고른기회전형 및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 ⑥정시모집에서 ‘군’별 대학 현황. 이렇게 6가지랍니다. 대학 구조조정 등 대학의 예외적인 사항이 있을 때에는 모집인원에서 변경될 수 있으니 각 대학별 세부발표를 참고 해야 한답니다. 
[현민의 대입 해부도감] 2019학년도 변화된 수시와 정시 포인트

특히, 수도권 대학들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공통논술을 제안했는데, 금년도 입시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지난 1월 24일 교육부 주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위한 대입정책포럼이 있었답니다.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공통논술대안이 주장되고 있어서 관심이 크지요. 물론 대입 3년예고제 때문에 금년도 입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요. 고1학생도 아직은 대상이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아무 영향이 없을까요. 논술 및 면접의 경우, 영향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답니다.

 공통논술 제안의 배경을 알고 싶어요


현재 대학교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국가경쟁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매우 큰 고민이 있답니다. 인문계 학생이라도 코딩 등 프로그래밍에 관련한 공통수업을 받아야 하는 등 많은 제도를 바꾸고 있는 것도 그 고민의 결과랍니다. 또한 여러 고민들 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논술의 중요성이예요.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보는 시험제도로서 공통논술을 언급한 것이랍니다. 이미 대외적인 공청회에서 발표할 정도이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가 이미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전 세계 추세에서도 논리적 글쓰기를 통한 학생의 사고력 향상 및 평가는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대부분 나라에서 중요시 한답니다. 일본도 최근 바꾼 대입제도에서 논리적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의 평가가 대학입시에서 실질화되는 것은 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학생평가에 참여하는 면접과 논술에서는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이젠 정리해 볼까요.


1) 2019학년도 변화된 수시/정시 포인트 6가지

2) 수도권 대학의 공통논술 제안의 의미와 금년 입시에 대한 영향.

 오늘도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즐거운 하루되세요^^

현민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hm616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