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이 가끔 원 포인트 레슨을 할때 자신이 보내야 하는 목표지점을 구체적으로 정하라고 하지요.

예를 들어서 멀리 보이는 나무의 오른쪽 나무가지를 목표로 한다던지, 벙커의 오른쪽 끝을 겨냥한다던지… 그러나 그것은 프로들이나 아마추어 고수들의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비기너 골퍼의 경우 너무 작은 목표지점을 정해서 보내려면 어드레스때 부터 몸이 경직이 되고 결국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실력에 맞게 목표지점을 넓게 가져가는 것이 스윙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어웨이는 대략 50미터 이상이므로 한 지점 보다는 50미터의 넓은 지역을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스윙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퍼팅의 경우에도 10미터 거리에서 홀에 한번에 공을 넣으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반도 못보내는 경우도 있고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도 홀을 1미터의 원이라고 생각하고 그 원안에만 붙이겠다고 생각한다면 좀 더 쉽게 give를 받을 수 있는 거리에 보낼수 있을 겁니다. 20미터 거리에서는 원을 2미터의 크기로 생각하시고요. ^_^

또 어프로치의 경우에도 고수분들은 공을 홀에 한번에 넣어서 칩인을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겠지만 보기플레이어는 홀주변 2~3미터에만 붙인다는 기분으로, 비기너의 경우는 그린위에만 올린다는 기분으로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온답니다. 물론 벙커샷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과 연습량에 따라서 목표의 크기를 자신에 맞도록 정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